ttiny life

강남역 푸드트럭 핫도그 아저씨가 체인점을 내셨다고 한다!

그것도 삼전동에.

삼전초등학교 앞에 있어서 장사가 잘 될 것 같다.

명랑핫도그에 길들어져서 별루이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명랑과는 또 다른 맛.

나는 2번 치즈수수찹쌀핫도그를 주문했다.

밑에 * 최고급 수제 소세지, 치즈 사용 * 문구가 인상깊다.

찰칵 찰칵

소스는 다 뿌려줘야 제맛.

명랑과 똑같이 위에는 치즈고 밑에는 소시지다.

치즈가 명랑이랑 다른 진짜 맛있는 치즈였다.

스트링치즈를 통째로 넣은 느낌?

반죽도 맛있었다. 빵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게 폭신폭신 맛있다.

명랑과는 또 다른 맛이었다.

다음에는 기본 맛으로 사먹어 봐야지!

나는 기억력이 안 좋아서 몇 시에 출근했는지 까먹을 때가 많다.

컴퓨터 부팅 시간을 확인해보자!

1. 윈도우키+R 하고 eventvwr.msc 확인

2. 왼쪽 탭 Windows 로그 > 시스템 > 오늘 날짜의 첫 부분에서 Kernel-General 이 부팅 시간이다.

끄읏

비가 주륵주륵

장마가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미삼에 방문해서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비밀 맛집에 왔다.

네이버나 구글 검색을 하면 최신 후기가 없어서 혹시 망했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위치는 음... 왕십리 곱창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온다!

무슨 친구네 다락방인줄... 

1층에 자리가 없어서 위 층 다락으로 올라왔다. 

넘나 아늑하다.

1층보다 2층에 앉는 걸 추천한다! 

이 집 강력 추천 메뉴인 해산물 크림 파스타를 시켰다.

증말 맛있다.

파스타 집에 가면 와인이나 맥주 밖에 안파는데 여기는 파스타 포차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저렴한 가격에 파스타랑 술이랑 먹으니까 짱맛!

참고로 막걸리도 파는데 이 날 막걸리가 1개 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소맥을 먹었다.

요건 해물 치즈 전? 인가 이것도 전류에서 추천 메뉴이다.

위에는 오징어 볶음?같은게 올라와있다. 

이것도 맛있다!

저 크림파스타 국물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어봐야지!

먹방일기 끗

해운대 근처 미포철길을 구경하고 근처 유명한 조개구이집 '미포끝집'에 갔다.

우리는... 미포끝집이라고 해서 미포철길 따라 쭉~ 산으로 들어갔다가 도로 빠꾸했다. ㅠㅠ흡

누가 블로그에 미포철길 제일 끝에 있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철길따라 산속으로 들어갔다...

30-40분 걷다가 배고파서 언제나오나 지도를 켰는데 반대방향으로 행군하고 있었음...

(꿀Tip ★ 미포철길 입구 되돌아오는 길 왼쪽에 샛길이 있는데 거기로 내려가면 입구까지 안가도 됨! 바로 미포철길 갈 수 있슴당)

운좋게도 6시 쯤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야외에 앉았을 때 해가 뜨거웠는데 사장님이 조금만 있으면 해 진다며 좋은 자리라고 하셨다.

아니나 다를까 해지고 사람들도 많아지니까 술맛도 좋고 다 맛있었다.

신선놀음 

에헤라디아

조개구이 3인에 치즈(3,000원)추가 했습니당

해가 지니까 점점 대기 손님이 늘어났다.

미안했지만 우린 일어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조개구이를 그닥 안좋아하는데 분위기 바다 뷰에 취하고 소주에 취하고... 다 좋았다.

밑반찬도 잘 나와서 맛있었다.

다만 너무 손님이 많고 정신없어서 직원 부르기가 힘들었다.

저기여!!!!!!!!!!!!!!!하고 손을 마구 흔들어야함. 그리고 알바생들 일에 찌드셨는지 표정이 다 안좋으셨다...

다 먹고 갈때 찍은거!

밖에 앉는거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해장으로 옆에 엣지993 카페도 좋다.

거기 루프탑은 만석이라 못 앉았지만 1~5층~루프탑까지 있어서 넓고 좋았다.

가격은 후덜덜한게 함정

부산에서 50년인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낙곱새 맛집 '개미집'을 갔다!

대낮부터 매운걸 먹어도 될까 고민했지만 부산에 왔으니 안먹고 갈 수 는 없었다.

낮 11시쯤 갔는데도 대기표를 받았다.

그래도 3층이여서 금방 우리 차례가 왔다.

두둥

이건 전 날밤 찍은거!

24시간 영업이라서 밤에 소주랑 먹으면 짱 맛있을듯.

두둥

낙곱새 1인분 11,000원 되시겠다.

여기에 우동, 당면, 라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밥에다가 비벼먹고 남은 건 볶음밥 해드시는거 추천!

나는 사실 공연, 콘서트 뮤지컬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 돈내고 차라리 맛있는걸 먹고 말지 이런다. (역시 돼지 크)

그래서 남친몬과 공연을 본 게 손에 꼽는다.

몇일 전 페이스북을 통해 필스너 페스티벌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라인업을 본 나는 꼭 가야겠다 생각했다!

자유롭게 맥주와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본다니 짱 재밌을 것 같아서 위메프에서 티켓팅 궈궈~     일요일 단일권을 구매했습니다 :)

근데 얼마나 사람들을 풀어놓으려고 현장판매가 콘서트 전날까지 계속 된다고 하더라...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자마자 개깜놀

돗자리 깔고 옹기종기

3시 쯤에 갔는데 넘나 더웠다.

팔찌 종이가 아니여서 너무 좋았다. 

이거 분실하면 재입장 불가라던데 절대 안풀어지더라.

아기자기 싸간 도시락

참고로! 

입장할 때 가방검사를 한다. 초등학교 수련회때도 이렇게 심하게 검사는 안했는데.. 기분이 나빴다. 파우치까지 샅샅이 뒤졌다...

무조건 밀폐용기에 다 담아야하고 (과자, 젤리, 빵 다 뜯어서 용기에 넣어야함.) 물은 인당 1개만 반입 가능

일회용 쓰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이해한다만, 이 안에서 파는 생맥주 용기랑, 음식 사먹게 하려고 작정을 작정을..

저 위에 있는 볶음 우동 세트 15,000원 짜리임.

부글부글

진행 스텝도 위에서 교육 받은거라 이해는 한다지만 너무했음 ㅠㅠ

빠꾸당하면 다시 입구로 나가서 짐정리하고 다시 검사 받아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거 9,000원 짜리 생맥주 !

더울때 먹으니까 존맛탱이긴 했음

갑자기 장잰 등장

필스너 홍보 제대로 해주고 가셨음

로이킴 존잘

근데 화질 무엇

장기하 넘나 자유로운 영혼

그래도 3-4만원대에 재밌게 알차게 잘 놀다 왔다.

만약 나중에 이런 피크닉 페스티벌을 또 간다면 만만의 준비를 하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등받이 의자랑 접이식 책상 완전 탐났었음!

가끔 공용 네트워크상의 프린트가 저절로 오프라인 모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아래의 방법대로 해보자.

지난 주 먹부림은 와인!

대학로에만 있는지 알았는데 체인점이라니...

대학로는 맨날 웨이팅인데 잠실새내점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넘나 감격스러워서 들어가기 전 부터 사진을 찰칵찰칵

어머 이건 찍어야해!

분위기 너무 좋다.

캬. 이런게 갬성이지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이거 옥상달빛 노래 아닌가?....)

와인 작명 센스가... 굿이에요.

그치만 주문할 때 뭔가 민망했다.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사실 별건 없지만 걍 막 찍었다.

와인을 시키면 저 아래 명함처럼 생긴 종이 쪽지를 준다.

주문한 와인에 대한 정보이다.

우리는 2차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치즈 안주를 주문했다.

치즈 종류 마다 맛이 다 달라서 신기방기

고생했어, 토닥토닥이 있는 저 조각 치즈가 진짜 맛있다.

12,900원인데 약간 비싼감은 있지만 와인이랑 잘 어울려서 만족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