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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직원들과 압구정로데오 약속이 생겼다!


사실 압구정로데오는 처음이라... 뭔가 신기하고 무서웠던건 안비밀


술집 찾아 산만리


곳곳에 타로집이랑 카페랑 맥주집이 많았다.


그 중에서 백곰 막걸리 & 양조장에 갔다!!!!!! 외관 넘나 갬성스러운것...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한다.



이건 다 먹고 집 갈때 찍은거...ㅎㅎ



진짜 겉에서 보면 카페인줄 !!!!


이상하게 계산하고 나오면서 외관을 보니.. 아 인테리어값, 땅값 때문에 음식과 술이 비쌀 수 밖에 없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부 벽면을 가득 채운 막걸리 병들!


메뉴판은 안타깝게도 찍지 못하였으나 진짜 막걸리 종류가 50개 정도는 되었던듯...



어지러워서 50가지 중에 뭘 먹을지 모르겠다는 손님들을 위해 메뉴판에 Best 막걸리가 적혀있다.


당연히.. 맛은 있었지만 리스트에 있는 술 가격이 후덜덜하도라...


1위였던 '이화백주' 청와대 공식 대사관 만찬 건배주라는데... 달고 쓰고 맛있었다.


직원분께서 직접 흔들고 따주셨는데 약간 감동 먹었다.


근데 저 막걸리 4만원인가 5만원 했던 것 같다 또륵..


기본 반찬은 장조림 주는데 맛있당.


일단 가볍게 김치 해물?전으로 스타투



그럭저럭! 그냥 일반 전


클리어하고 다음 음식은 돼지 수육!



메뉴 변경과 동시에 술도 다 먹어서 Best에 올라온 다른 약주 '풍정사계'를 주문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더 깔끔하고 안 배부르고 좋았다!!!!!!!!!!!!! 


그치만 이것도 약간 비싸다. 


근데 수육이 대박이다.


진짜 기대안했는데 진짜 야들야들 부드럽다.


고소하기도 하고 하여튼 진짜 부드럽다!


저 수육 김치는 백곰양조장에서 직접 담근 특별한 김치라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의 김치였다.


따로 4천원에 파는데 '김치까지 따로 돈 받고 파냐 야박하게!' 라고 생각했는데 받을만 하다 ㅇㅅㅇ


수육과 찰떡궁합니다!


수육 아니더라도 전 먹다가 느끼하면 김치하나 시켜보는 것도 추천한다. 


저 김치만 있어도 안주가 될 듯 싶다 ㅎㅎ


★ 오늘의 깨달음: 우리나라에 서울, 지평 막걸리만 있는게 아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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