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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온 1박2일 군산여행 후기 남기기

* 사실 군산은 당일치기로 충분히 둘러보고 와도 될 것 같다. 연차 안쓰고 힐링에 목적을 두었기에 다행 :)



1일차


군산터미널에 내려서 바로 철길마을로 갔다.

영하의 날씨 때문에 칼바람이 쌩쌩 불었지만 룰루랄라

철길마을은 불량식품마을 이라고 정정하면 좋을 듯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길을 중심으로 양옆에 불량식품 가게가 쭉- 있다.

그래도 여기에 왔으니 뽑기하나 쯤은 먹어줘야지



세상에마상에 뽑기 체험 가격 3000원



그렇게 완성된 금설탕 :)



오랜만에 쫀디기도 구워먹고....

추웠지만 특별한 경혐이었다.



점심은 철길마을 입구 근처 중국집(상하이OO)에서 중국음식을 먹었다.



그 다음은 군산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박물관 투어!


통합권 3000원짜리를 사면 진포해양공원, 조선은행, 18은행(미술관)을 다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침 5000원이상 매표 시 군산사랑상품권 5000원 권을 줘서 미즈커피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이렇게 한 곳에 다 모여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박물관 내 관람하다가 나중엔 지겨워서 걍 들어갔다가 나오고......ㅋㅋㅋㅋㅋ



2일차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영화를 봤더라면... 더 재미있게 구경했을텐데 아마 이 영화는 내가 태어났을 때 개봉되었으려나?



군산 = 이성당


나는 잠실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이성당 빵을 여기서 이렇게 줄 서서 사는걸 보고 깜놀했다.



다들 야채빵, 단팥빵을 20개씩 사는듯



이날은 운좋게도 밖에서 5분 정도 기다리다가 살 수 있었다.



사실 초원사진관 -> 동국사 -> 히로쓰가옥 -> 이성당 루트인데 귀찮아서 그냥 뒤죽박죽


사진은 못찍었지만 동국사 뒷편에 대나무숲 이뻤다.


그리고 생각보다 좁디좁았다..ㅎㅎ



그리고 일본인이 살았던 히로쓰가옥


내부는 게스트하우스로 운영중이라 구경할 수 없었지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저녁에 찾은 은파호수공원


투벅이에겐 가혹한 다리 가는길...


너무 추웠지만 패기로 걸어서 갔다왔다.


혹한기 훈련이라도 하는 것 마냥.... 


그래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와서 넘나 좋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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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엄마와 함께하는 가평 여행 시작.


청량리 경춘선도 있지만 편하게 앉아가고 싶어서 청춘 열차를 미리 예매했다.


(경춘선은 약 1시간 걸리고 itx 청춘열차는 30분 걸리는데 요금은 얼마 차이 안난다!) 



넘나 편안


눈 잠깐 붙이니 도착했다.


춘천행이니까 가평 지나치치 않도록 주의하시길!



가평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남이섬까지는 택시로 10분 정도 걸린다.


기본요금 or 1000원정도 더 붙는다고 한다.


그리고 맞은편에 시내버스 정류장도 있는데 버스 배차 간격이.. 30-40분 한다.


그래서 다들 택시를 타는데 저 택시 정류장을 보면... 사람이 어마어마 하다... (평일인데..)


성격 급한 모녀는 걸어가기로 했다.


왜냐면.. 저번에 내가 친구들이랑 걸어갔기 때문^^


걷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천 따라서 마을 끼고 소소하게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도보 약 20-25분



줌줌줌 해서 화질이 구리지만.. 저 멀리 자유로운 '말'님이 보인다.


넘나 자유로워 보여..



그렇게 걷고 걸으니 남이섬 선착장이 두둥


그리고 짚라인? 그게 요새 유행이던데 저 전깃줄에 매달려서 슝-하고 남이섬 프리패스하는 건데 가격이 후덜덜



가서 쓸데없이 엄청 사먹을까봐 미리 초입에서 닭갈비를 먹었당!


닭갈비 집이 엄~청 많은데 사실 맛이 다 똑같다.


다 1호점이래! ㅋㄷㅋㄷ



나미나라공화국 여권?을 구입하고 승선을 기다렸다.


근데 1인당 왕복 13000원이면 넘 비싼 것 같다 ㅠㅠ


남이섬 유지비와 배 값이 이리도 많이 드나유?



저 멀리 우리를 태워다 줄 배가 왔다.


두둥


한번에 많이 탈 수 있으니 안심하시길



넓은 내부를 걷다보니 깡패타조가 두둥!



겨울연가 촬영지라는데...


한 십년도 지난 겨울연가를 아직도...


이건 조랭이떡 같이 귀여워서 찰칵-



둥둥


너무 예쁜 길


이건 남이섬 트레이트 마크 길 인 듯하다.



아직 낙엽이 완전히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가을 하늘 바라보니 너무 운치있고 좋았다.



요건 하늘 바이크? 인데 인당 3천원! 


첨에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타다보면 은근 무섭다......



자전거는 인당 4천원(30분)인데에 비해 이건 단시간에 깔끔하게 타니까 좋다.


지나가면서 보는 나무가 예술...



다시 허기져서.... 냄새에 이끌려


주막으로 고고싱



해물파전은 14000원

도토리묵은 16000원

가평잣막거리는 4000원 



이 호떡은 웨이팅해서 겟한 귀한 호떡임.....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걍 호떡인데 놀러나오면 왜 다 맛있을까.



파리날리는 양꼬치 칭따오 가게...


양꼬치 들고 있는 눈사람이 너무 커엽



이것 또한 남이섬 메인 스트릿!



메인 스트릿 답게 사람이 북적북적


은행나무가 너무 예뻤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은행 다 떨어져서 지저분 해지겠다....


오늘의 당일치기 여행 성공적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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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약 2주전 이야기)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그래서 바람 솔솔부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갔다.


3-4시쯤 갔는데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텐트촌이라고 해야하나? 텐트 집단과 사람 수에 깜놀



한강하면 치킨이지!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해보니 배달존에서 음식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배달존2 이곳은 진짜 아수라장....


미리 음식점에 주문하고 배달원이 전화오면 배달존으로 가서 치킨을 데려오면 된다ㅋㅋㅋㅋ


배달하시는 분들 진짜 리스펙.



우리는 교촌 허니콤보를 시켰다.


교촌치킨 여의도점에서 시켰는데 그동안 먹었던 허니콤보랑..마니..다르다...


안달고 너무 꺼매 ㅠㅠ


그치만 나와서 먹는건데 뭐어쩌겠어


* 그리고 편의점이랑 ATM기, 길거리 음식 줄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현금은 미리 뽑아오고 음식은 대부분 싸오는 걸 추천드림.


편의점 들어가려면 한 10분 걸림 ㅡㅡ


근데 길거리 떡볶이 4천원인데 진짜 존맛탱





먹고 먹고하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텐트족들은 일제히 텐트로 쏙 들어갔다.


은갈치 돗자리인 우리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경 감상을 ~.~



서울에 살아서 이런 멋스러운 한강 야경을 쉽게 볼 수 있어 감사하다.



요즘에는 텐트도 저렇게 갬성 글램핑 처럼 꾸며서 대여 해주나보다.


나중에는 텐트 대여 해봐야겠다.


너무 이뻐서 찰칵!



자리를 정리하고 걷다보니 버스킹도 많이 하고 있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통해 감동을 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나도 저렇게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ㅡㅡ


한강 야경과 함께 잔잔한 기타소리, 노래를 들으며 깊은 여운에 빠져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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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셀러가 되고 싶어 문화상점에 가입했다.


프리마켓 참가 정보부터 원데이클래스, 공방 등 한 곳에서 공유하고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네이버 카페 주소: https://cafe.naver.com/pandamarket?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25654684%26search.menuid=809%26search.boardtype=L



#플리마켓#프리마켓#문화상점#원데이클래스#샵인샵#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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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러 반차까지 쓰고 대학로에 왔다!


맨날 먹으러만 왔는데...


<미남이신가요?> 후기를 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알고보니 내가 본게 첫 공연일이었다.


두근두근 @_@


그래서 왠지 더 신선하고 기대감이 뿜뿜



표 찾으려고 한양레퍼토리씨어터 지도보고 갔는데 레몬마트 나오고.. 마트 통과하고 난리도 아니였긔


(레몬마트 입구 말고 후문으로 가세요! 건물 뒤!)



세번째 줄에 앉았는데 극장 내부가 아담하니 객석과 무대가 정말 가까웠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스크린이 작고 더군다나 글씨도 작아서 잘 안보였당...


스포할 수 없지만 5명 배우분 모두 짱웃 짱잼이었고 연극 내용도 넘나 좋았다.


나와 같은 20대가 본다면 진짜 여운이 남고 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무거워보이지만 가벼운? 소재의 연극이었다.


앞으로 승승장구하세염~


+ 그리고 연극 PPL 홍보한 가게는 회사랑 가까우니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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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장마로 인해 캔슬된 피크닉을 이번주에 가게 되었다.


고속버스터미널역 8-1번출구에서 15분 쯤 걸으면 굴다리가 나오는데 굴다리를 통과하면 한강공원이 나온다!


마침 밤도깨비 야시장을 하던터라 사람이 북적북적 많았다.


오늘은 피크닉에서 먹방하던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우리는 약 4시쯤 갔는데 푸드트럭&플리마켓 부스가 아직 준비중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도깨비 졸귀)



돗자리를 깔고 받은 전단지를 통해 BBQ를 시켜먹었다.

(**굳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걸어올 때 무겁게 안사와도 공원 내 편의점이 있다!)


치킨 반반+콤비네이션피자 38000원 정도 했다.

(** 배달료를 받아서 약간 비쌈)


다음에 남친몬이랑 올때는 그늘막 텐트를 가져와야겠다...


배고픈 개미가 피자 치킨 냄새를 맡고 돗자리 위로 출동해서 고생이었다.



다음은 후식으로 푸드트럭에서 사온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


날이 더워 금방 녹았지만 맛있었다!



1차 먹방을 끝내고 다음 먹이를 찾아 어슬렁 어슬렁 소화도 할 겸 푸드트럭 구경을 했다.


트럭이 한 20대 있었던 것 같다.


음식 가격이 비싸고 줄이 길어 웨이팅이 오래 걸리지만 여기 왔으니 먹어보기로... 



발닭발닭 ♩


참신하고 다양한 음식이 많았다.


닭발도 그렇구... 부침개... 츄러스 ... 쉬림프.. 칵테일...


진짜 돈 만 많으면 다 사먹고 싶었다 ㅠㅠㅠ 흑흑



빰빰빰빰


클럽 노래로 우리의 발길을 사로잡은 쉬림프 가게!


"저기요 운빨 쎈걸로 주세요"


이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쉬림프 꼬치와 로제 쉬림프를 주문했다!



음?


이게 13,000원?


왼쪽이 로제(7,000원) 오른쪽이 꼬치(6,000원)!


이런데 왔으니 먹어야지 그래도....후우



다음은 민트 모히또(4,000원)!


새우로 입에 짠기가 남아 있었는데 이걸 먹으니까 싹 내려갔당.


근데 얼음이 .. 3조각 정도 있었는데 먹다보니 다 녹아서 물만 벌컥벌컥 



반포공원의 하이라이트 


무지개 분수를 보려고 사람들이 꽤 많이 모였다.


근데..... 띠로리.........................


안내방송을 통해 들어보니 수질오염?인가 뭐 땜에 오늘은 안한다고 한다...


유유 아까워.


그냥 다시 먹어야지~



해가 어둑어둑 지니까 사람이 더 많아졌다.


진짜루.


그리고 부스마다 불을 키니 갬성 UP!



노을 갬성 쩔어....


지는 해를 뒤로하고 이제 집으로 귀.가




반포한강공원에서 먹고 쉬다왔는데 돌아오는 길이 너무 고단했당.


그래두 오늘 하루 좋은 구경하고 맛있는거 먹구 하하호호 사람들과 떠들구 알찬 주말 완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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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공연, 콘서트 뮤지컬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 돈내고 차라리 맛있는걸 먹고 말지 이런다. (역시 돼지 크)


그래서 남친몬과 공연을 본 게 손에 꼽는다.


몇일 전 페이스북을 통해 필스너 페스티벌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라인업을 본 나는 꼭 가야겠다 생각했다!


자유롭게 맥주와 음식을 먹으면서 공연을 본다니 짱 재밌을 것 같아서 위메프에서 티켓팅 궈궈~     일요일 단일권을 구매했습니다 :)


근데 얼마나 사람들을 풀어놓으려고 현장판매가 콘서트 전날까지 계속 된다고 하더라...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자마자 개깜놀




돗자리 깔고 옹기종기



3시 쯤에 갔는데 넘나 더웠다.



팔찌 종이가 아니여서 너무 좋았다. 


이거 분실하면 재입장 불가라던데 절대 안풀어지더라.


아기자기 싸간 도시락


참고로! 


입장할 때 가방검사를 한다. 초등학교 수련회때도 이렇게 심하게 검사는 안했는데.. 기분이 나빴다. 파우치까지 샅샅이 뒤졌다...


무조건 밀폐용기에 다 담아야하고 (과자, 젤리, 빵 다 뜯어서 용기에 넣어야함.) 물은 인당 1개만 반입 가능


일회용 쓰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이해한다만, 이 안에서 파는 생맥주 용기랑, 음식 사먹게 하려고 작정을 작정을..


저 위에 있는 볶음 우동 세트 15,000원 짜리임.


부글부글


진행 스텝도 위에서 교육 받은거라 이해는 한다지만 너무했음 ㅠㅠ


빠꾸당하면 다시 입구로 나가서 짐정리하고 다시 검사 받아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거 9,000원 짜리 생맥주 !


더울때 먹으니까 존맛탱이긴 했음



갑자기 장잰 등장


필스너 홍보 제대로 해주고 가셨음



로이킴 존잘


근데 화질 무엇



장기하 넘나 자유로운 영혼




그래도 3-4만원대에 재밌게 알차게 잘 놀다 왔다.


만약 나중에 이런 피크닉 페스티벌을 또 간다면 만만의 준비를 하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등받이 의자랑 접이식 책상 완전 탐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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