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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마와 함께하는 문화생활!

10주년 기념공연이라는 말에 혹해서 전날 급 구매했다..

 

광화문역에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는길

금요일 8시 공연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다들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입장은 30분전에 함.

 

나도 사진 찍고 싶었는데 엄마가 일찍 안옴 ㅜㅜ
포스터가 인상깊다.
오늘의 캐스팅표

뮤알못인 나는 그냥 유명한 사람이 나오는게 좋다.

유명한 뮤지컬 배우를 모르기 때문에 그냥 연예인이 주인공이면 좋다.

그래서 정성화 배우랑 린지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도 안재욱으로 선택했었다ㅎ)

 

2층 C열 38번. 내려다 보는 느낌

전날 급하게 구매한 자리 치고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세종문화회관은 처음이었는데 2층도 그럭저럭 좋았다.

앞줄과 의자가 사이사이 배치되어 사람 뒤통수 시야는 거슬리지 않았다.

근데 소리가 잘 안들린다.

이토히로부미역 배우님이 대사하는게 잘 안들렸다.....

 

그래도 16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편하게 잘 봤다.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전반적인 내용을 세세하게 알지 못했는데.

뮤지컬을 보고 대강 이해할 수 있었다.

안중근의사 어머니가 조마리아 여사라는 사실. 또한 몰랐던 내가 부끄러웠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무엇보다 정성화 배우의 열연이 돋보였는데 이렇게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존멋...) 몸에 소름이 몇번 돋았다.

안중근의사의 일대기를 2시간으로 녹일 순 없지만 충분히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넘나 감동스럽고 집 갈때 '나는 죄인인가'를 흥얼흥얼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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