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사진 많음 주의 ★

 

꿈같던 2박3일 블라디보스톡 여행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와 끄적끄적 추억하며 글을 올려본ㄷr....

(일정, 시간 상관없이 뒤죽박죽)

 

 

 

1. 노빅컨트리클럽

 

루스키섬투어 점심으로 지정된 식당인데 어차피 루스키섬 근처에 이 가게밖에 없어서 한국인 총집합^^!

메뉴판은 못 찍었지만 메뉴가 엄~청 많다.

가필드 뚱땡이 고양이들이 돌아다니고 의자에 자고있어서 졸귀탱이었지만 무서웠당...

대표메뉴가 주로 4인분이라 투어 일행분들과 조인해서 먹었다.

주문 후 주는 에피타이저?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해산물모둠(4인분)

곰새우, 홍합, 문어, 킹크랩, 관자 등이 있다.

매니매니 짜서 놀랐지만 챙겨온 초장을 찍어먹으니 괜찮았다.

 

호박스프~

완전 달콤하고 고소해서 쭉쭉 들어감

 

 

크림 버섯? 어쩌고 파스타

무난할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한쿡 크림파스타랑 똑같았다.

이것도 입에 잘 맞고 맛있음!

 

밥 먹고 뒤로 나가니 바다뷰가 너무 예뻤다.

 

2. 수프라

 

해양공원쪽에 위치한 수프라

블라디에 오면 수프라는 필수코스라는데...

입구에서 반겨주는 레드립의 이쁜 블라디언니들..ㅠㅠ

만석이었지만 웨이팅 5분만에 입장 성공!

2층도 있어서 좌석이 많다.

 

웨이팅때 받은 맨두

 

자리앉자마자 마실거 뭐 시킬거냐며 물어봄

기본 맥주 2잔 시켰다.

 

러시아 만두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 새우, 가리비가 들어있는 맨두 주문

 

수프라의 시그니처 메뉴 '샤슬릭'

돼지고기랑 양고기로 선택했다.

우앙 진짜 맛있음

우리나라 레스토랑 저리가라.. 양파, 오이도 너무 맛있었다.

그대신 뜨거울때 빨리 먹어야할듯

식으니까 딱딱해서 아수웠다.

 

고기 밑에 깔린게 키친타월인지 알고 또띠아 주문하려고 쌩쇼함ㅠㅠㅠㅠ

블라디 언니 미안해여...

밑에 깔린 또띠아에 고기랑 양파 넣고 소스 찍어먹으면 진짜 졸맛탱

 

 이것 또한 시그니처 메뉴

버터, 계란, 치즈를 받자마자 쉐킷쉐킷한 후 빵을 찢어 찍어먹기.

어떻게 치즈랑 노른자랑 섞을 생각을 했을까?

치즈가 진짜 진해서 너무 맛있었다.

이것 또한 치즈가 굳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함...

막판에는 느끼해서 피클 or 김치가 필요했다 ㅠㅠㅠㅠㅠ

 

3. 평양관

 

블라디 오기 전 부터 엄청 궁금했던 북한식당

무엇보다 평.양.냉.면 때문이었지

 

어서오시라요

 

러시아인과 한국인 관광객만 보다가 '북한사람'을 보니까 넘나 신기했음.

북한언냐들은 러시아말도 잘함...

신기해서 힐끗힐끗

 

  이것이 혁명의 맛 평.양.랭.면

우리나라 냉면 육수 MSG가 엄청나다는걸 느꼈다.

슴슴하다 라는걸 진짜 딱 느꼈다.

맛없는건 아닌데 슴슴해..

슴슴해..

식초를 넣어도 슴슴해...

 

 그래.. 육쌈냉면을 만들어 먹어보자.

구글링 중 돼지구이가 맛있다고 하길래 주문해서 냉면이랑 싸먹으니까 짱 맛있었다.

육쌈냉면 그 자 체 !

 

감자지짐이도 먹어봄

꽤나 단순해 보이지만 노릇노릇 손이 계속 간다.

 

4. 구스토

 

구스토 또한 유명한 스테이크 파스타 맛집

 

식빵상자를 반으로 가르면 그 안에 참지? 맛살, 야채 등이 가득 들어있다.

빵이 촉촉 바삭해서 안에 속재료와 찰떡이다.

이름은 모르겠음...

 

 

기본 스테키

양이 무척 작아보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다른 음식들과 먹으면 은근 양이 많다.

 

감자 파스타? 이 메뉴도 블로그에서 많이 봤다.

좌측 하단에 저 네모네모가 감자맛

크림 소스가 독특한데 바질향도 좋고 고소하니 맛있다.

구스토는 첫 날, 첫 음식으로 먹었는데 입맛에 맞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우리나라 레스토랑 음식과 비슷한 맛이지만 더 맛있고 저렴해서 좋았다.

다만 여기도 피클이 없어서 막판에 느끼스.

잔 와인과 함께 먹으면 괜찮당!!!!!

반응형

+ Recent posts